골프 입문자, 클럽은 이렇게 고르세요 2편
“골프는 장비빨이다”라는 말, 한 번쯤 들어보셨죠? 골프에 입문할 때 가장 먼저 고민되는 건 어떤 클럽을 사야 할지입니다. 드라이버, 아이언, 퍼터… 이름도 낯설고 종류는 왜 이렇게 많은지 막막하실 거예요. 오늘은 골프 입문자를 위한 클럽 선택 기본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.
골프 클럽,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
- 드라이버 – 티샷용, 가장 멀리 보내는 클럽
- 아이언 – 중간 거리 컨트롤용, 번호에 따라 거리 다름
- 퍼터 – 그린 위에서 홀에 넣을 때 사용
이 외에도 우드, 하이브리드, 웨지 등 세부 분류가 있지만 입문자라면 기본 3종에 집중해도 충분합니다.
초보자에게 필요한 골프채 구성은?
① 드라이버 (Driver)
- 1번 우드라고도 부르며, 티샷에 사용
- 샤프트는 ‘R(Regular)’ 또는 ‘SR’ 강도 추천
- 로프트 각도는 10.5~12도가 초보자에게 적당
② 아이언 세트 (Iron)
- 보통 5번~9번, 피칭웨지(PW), 샌드웨지(SW) 포함
- 캐비티백(Cavity Back) 디자인이 초보자에게 적합
- 가볍고 탄도 잘 뜨는 경량 스틸 or 카본 샤프트 추천
③ 퍼터 (Putter)
- 스트로크 스타일에 따라 말렛형, 블레이드형
- 입문자에게는 안정적인 말렛 퍼터가 무난
클럽을 살 때 꼭 알아야 할 것
1. 새제품 vs 중고제품
- 입문용은 중고세트도 충분히 괜찮음
- 스크린 연습이 많다면 중고+퍼터 새제품 조합도 추천
2. 브랜드 선택은?
- 테일러메이드, 캘러웨이, 핑 등은 입문자부터 고급자까지 폭넓음
- 입문자 전용 브랜드: 혼마, 야마하, 젝시오 등 부드럽고 관용성 높음
3. 피팅은 꼭 해야 할까?
초보자는 기성 클럽으로도 충분하지만, 신장이 크거나 체격이 독특하다면 간단한 피팅은 도움될 수 있어요.
입문자를 위한 추천 클럽 구성 예시
- 드라이버 1개 (R 샤프트, 10.5도)
- 5번~9번 아이언 + PW + SW
- 하이브리드 1개 (3번 우드 대체)
- 말렛형 퍼터 1개
총 9~10개 정도면 입문용으로 딱 좋습니다. 정규 라운딩까지는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해요.
클럽 고를 때 흔한 실수
- 무조건 무거운 클럽 선택 → 스윙 어렵고 피로함
- 프로용 고급 클럽 구입 → 오히려 초보에겐 실력 저하
- 친구 따라 같은 브랜드 구입 → 나에게 맞는 스펙은 따로 있어요
마무리
골프채 선택은 골프 실력보다 몸에 맞는 장비 찾기가 더 중요합니다. 멋진 클럽보다 편하고 자신 있게 칠 수 있는 클럽이 실력 향상에 더 큰 도움이 돼요. 다음 편에서는 드라이버 스윙 기본 자세에 대해 알려드릴게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