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 골프장 갈 때 꼭 알아야 할 기본 매너 7편
연습장이나 스크린에서는 괜찮았지만, 필드에 처음 나갈 생각만 해도 긴장되시죠? 골프는 매너의 스포츠입니다. 실력이 부족해도 기본적인 예절과 복장만 잘 지켜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요. 오늘은 골프장에 처음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기본 매너와 준비사항을 정리해드립니다.
1. 골프장 도착 시간
- 라운딩 시간보다 **최소 1시간 전에 도착**하는 게 예의
- 프론트 체크인 → 탈의실 → 연습 퍼팅까지 시간 확보
- 티오프 10분 전엔 카트 앞에 준비 완료!
2. 복장 규정 (드레스 코드)
- 모자: 필수는 아니지만 써주는 게 깔끔한 인상
- 칼라 있는 티셔츠 착용 권장 (카라 없는 옷은 피하기)
- 반바지 OK – 단, 무릎 위로 너무 짧은 건 금지
- 청바지, 슬리퍼, 민소매는 대부분 금지
3. 기본 매너 & 예절
✔️ 조용히 해주세요
- 동반자가 스윙할 때 말하거나 움직이지 않기
- 폰은 진동, 통화는 카트나 이동 중 조용히
✔️ 순서 지키기
- 전 홀 스코어가 낮은 사람이 먼저 티샷 (honor)
- 그 외엔 보통 공이 더 멀리 있는 사람이 먼저
✔️ 스피드 플레이
- 쓸데없이 오래 고민하지 않기
- 클럽은 미리 챙기고, 플레이 후 바로 이동
✔️ 벙커 정리
- 벙커에 들어갔을 경우, 샷 후 반드시 평탄하게 정리
- 벙커 레이크(갈퀴)로 모래를 고르게 펴주기
4. 캐디와의 소통
- 처음 만날 때 “안녕하세요~ 잘 부탁드립니다” 인사
- 캐디가 클럽 추천하거나 조언할 때는 **귀 기울이기**
- 너무 편하게 말하기보단, 정중하고 예의 있게
- 라운딩 후 1인당 1만~2만 원 정도 캐디피 (팁) 준비
5. 스코어카드 & 볼 관리
- 공에 이니셜 or 마크 표시 → 내 공 식별
- 스코어는 본인이 직접 메모하거나 캐디에게 요청
- 공이 다른 홀로 넘어가면 “포어(Fore)!” 외치기 (경고)
6. 스크린 골프장 기본 에티켓도 중요
- 클럽 험하게 내려놓거나, 스크린 때리지 않기
- 순서 지키기, 음료·음식은 깔끔하게
- 동반자 실수에도 농담처럼 부드럽게 넘기기
7. 준비물 체크리스트
- 골프화, 모자, 장갑
- 개인 공 6개 이상
- 볼 마커, 티(짧은/긴), 거리 측정기
- 수건, 자외선 차단제, 여분 장갑
- 캐디피 현금(1~2만 원권으로 준비)
마무리
골프장에서는 실력보다 매너와 태도가 더 오래 기억됩니다. 복장, 시간, 말투, 태도만 잘 지켜도 “매너 있는 초보”라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요. 다음 편에서는 골프 옷차림과 필수 장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