퍼팅이 안 되는 이유 알아보기 5편
드라이버도 아이언도 다 괜찮았는데, 퍼팅에서 자꾸 실수하신다고요? 골프에서 스코어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퍼팅을 줄이는 것입니다. 오늘은 퍼팅이 잘 안 되는 이유와, 거리감과 방향감각을 키우는 실전 팁을 정리해드립니다.
퍼팅은 방향보다 거리감이 먼저입니다
많은 초보 골퍼들이 퍼팅에서 라인(방향)에 집착합니다. 물론 방향도 중요하지만, **거리가 맞아야** 공이 홀컵 근처에 가고, 들어갈 확률도 높아집니다.
- 라인은 틀려도 거리만 맞으면 2퍼트로 끝납니다
- 거리가 안 맞으면 3퍼트 이상도 쉽게 나옵니다
퍼팅 거리감이 안 맞는 이유
- 스트로크 길이가 불안정해서 거리 조절이 안 됨
- 팔로만 휘두르거나 손목을 써서 타이밍이 흔들림
- 헤드 무게를 느끼지 못하고 퍼터를 밀듯이 침
- 그린 스피드(빠르기)에 따라 강약 조절을 못함
정확한 퍼팅을 위한 기본 셋업
- 눈은 공 바로 위 또는 약간 안쪽에 위치
- 팔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어깨로 흔드는 느낌
- 공 위치는 발 중앙에서 약간 앞쪽 (왼발 쪽)
- 그립은 가볍고 부드럽게, 손목 고정
퍼팅 스트로크 요령
1. 일관된 템포
- “1-2” 리듬처럼 백스트로크와 다운스트로크 속도를 일정하게
- 거리를 조절할 땐 스피드보다 스트로크 길이로 조절
2. 손목은 고정, 어깨로 휘두르기
- 퍼팅은 팔이 아니라 어깨 회전 중심
- 손목이 풀리면 방향과 거리 둘 다 불안해짐
3. 공 끝을 바라보며 스윙
- 임팩트 순간에 시선이 흔들리면 방향이 틀어짐
- 공 끝에 시선을 고정하면 집중력 + 거리감 상승
거리감 훈련 이렇게 해보세요
① 3·6·9 연습법
- 3걸음, 6걸음, 9걸음 거리에서 각각 3번씩 퍼팅
- 스트로크 길이와 감각을 익히는 데 효과적
② 홀컵 대신 티나 코인에 맞추기
- 목표 지점을 좁게 잡으면 집중력 상승
- 코인 크기에 맞추는 연습 → 거리+정확도 UP
③ 퍼터 헤드 무게 느끼기
- 빈 스트로크만 10번 → 퍼터가 자연스럽게 움직이게
- ‘때리는 퍼팅’이 아니라 흔들리는 퍼팅을 목표로
그린 읽는 팁 (기초)
- 공 뒤에서 경사 방향 체크 (좌우 경사)
- 그린 색이 밝으면 빠르고, 어두우면 느립니다
- 홀컵 주변에서 살짝 올라가면 세게, 내려가면 부드럽게
마무리
퍼팅은 단순해 보이지만 가장 정교한 기술입니다. 방향보다 거리, 손보다 어깨, 힘보다 리듬을 기억하세요. 하루 10분, 집에서도 퍼팅 연습이 가능합니다. 다음 편에서는 스윙이 흔들릴 때 슬라이스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!